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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와 임진각을 다녀온 후 들른 파주 맛집 통일동산두부마을.

파주는 장단콩으로 유명한지 두부 식당들은 장단콩으로만 두부를 만든다고 한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10분정도 대기한 듯?












통일동산두부마을 메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두부버섯전골 小로 주문하기로했다.

자리에 착석 후, 3명이서 두부버섯전골을 中으로 먹기엔 남을 것 같고 해서 小로 주문했더니 주문받는 아주머니께서 小는 2인분이라며 인원 수 만큼 주문하지 않으면 밑반찬 추가가 불가하다고 설명을 하셨는데 기분이 뭔가 별로였다. (내가 이상한건가?)

메뉴판에도 인원 수 대로 주문받는다고 되어있긴 했는데 두부버섯전골 小가 2인분이라는 건 좀 뭐지? 싶었다.

정식같은 메뉴는 인원 수 대로 나오니까 알겠는데 전골의 경우 일반적으로 小는 2-3인 분으로 알고 있었어서 小를 주문했을 때 인원 수대로 주문한 게 아니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뭐 2인분이라는데 어쩔 수 없지.












메인메뉴 두부버섯전골.












밑반찬들.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 중에 이게 참 맛있었다.

베지밀같은 맛나고 너무 고소했음.












小짜리인데 3명이서 먹었는데도 남았음.













민물새우로 육수를 냈는지 개운한 맛이 있었다. 여기에 해물이 들어갔다면 해물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개운함이었다. 버섯이 많아서 좋았고 두부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수제비도 들어있었음.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를 맛보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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