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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파는 치약 아무거나 쓰다가 뒤끝이 텁텁해서

깔끔하고 개운하게 양치하고 싶어 사게 된 벨레다 소금치약.


치약의 외형은 튜브가 아니라 쇠(?)로 되어있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제품이며 하나에 6,600원 꼴이라 가격대가 나간다.


하지만 그 만큼 제품이 좋다라는거다.


천연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방부제 또한 천연이다.


합성 방부제, 향료, 착색료는 1도 없다.


가격이 깡패지만 계면활성제와 불소 불포함으로

나이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어린 아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벨레다 치약은 유아용으로도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카렌듈라 치약 등)



제형을 잘 보면 묽으면서 알갱이가 자글자글하게 들어있다.

바다소금과 순한 미네랄 마모 입자들이 들어 있는 이 치약은

규칙적으로 사용했을 때 치아의 변색을 막아주며, 치석 축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몰약과 라타니아 추출물은 잇몸을 탄탄하게 해주고

페퍼민트가 포함된 에센셜 오일 혼합물은 신선함과 개운함을 오래 지속해 준다.


벨레다 소금치약은 천연 성분으로 거품이 전혀 나지 않는데,

처음에는 이가 잘 닦이고 있는건지 의아했지만

입 안을 헹구고나면 일반 치약을 사용했을 때와 180도 다른 느낌을 준다.


거품이 전혀 나지 않았는데 더 깨끗하게 이가 닦인 느낌이고

텁텁한 것 없이 개운함이 오래 지속된다.


이를 닦는 동안 아주 살짝의 짭잘함이 있으며

자연적인 침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이를 닦는 와중에 흘러내릴 수 있어

고객를 떨구지않고 양치를 해줘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다. 



알아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의 치약은 대부분 묽고 거품이 많이 나지않는게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 치약이 없는걸까?


이제는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은 못쓰겠다. 양치를 했는데도 텁텁하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혀를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내어도

잘 없어지지 않던 백태가 이 치약을 쓴 이후로 거의 없어졌다.


참 신기하다.


벨레다 치약이 너무 맘에 드는데

다른 브랜드의 치약은 어떨지 궁금해서

다 쓰면 다른 브랜드 치약도 구매해서 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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