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여드름패드 스트리덱스(stridex) 막힌 모공 올킬

살리실산 2%를 함량하고있는 여드름패드 스트리덱스입니다.

아이허브에서 이미 여드름치료제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제품입니다.

스트리덱스는 살리실산 함량에 따라 맥시멈, 센시티브, 에센셜 이렇게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단계를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여드름 피부는 아닌데 가끔씩 올라오는 뾰루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일명 아픈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단단하게 올라오고

열감과 욱신거림이 동반하면서 조금만 건드려도

아픈 염증성의 붉은 결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단단하기 때문에 짤 수도 없으며 괜히 손댔다가 눈물만 짜게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완전히 곪을 때까지는 평균 1-2주 정도 걸리는데 완전히 곪았을 때 짜야되며,

그 동안 혼자 아물면서 짜지 않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합니다.

이 뾰루지가 스트레스인 이유는, 짜던 안짜던 색소침착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색소침착이 생기면 안없어지는건 아니지만 흐려지는데까지 수개월이 걸립니다.

아픈 여드름은 짜던 안짜던 색소침착을 남기므로 차라리 곪아서 짜는게 더 낫습니다.

곪지 않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부위에 여드름씨앗, 즉 피지가 남아있기때문에 나중에 또 올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살리실산 2%의 최고 함량인 맥시멈 단계로 구매했습니다.

55개입도 있으나 매일 사용할 것 같아 90개입으로 선택했습니다.

스트리덱스는 각질 용해 및 블랙헤드를 줄여주고 새 여드름이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뾰루지가 나는 이유는 굉장히 많을 건데,

피지 과다분비로 인한 것 같아서 각질 용해 작용으로 막힌 모공을 청소해주면

뾰루지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이 제품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각질 제거 기능을 하는 성분은 아하(AHA)와 바하(BHA)로 나뉘어집니다.

아하(AHA)는 피부 바깥층에 주로 작용하여

피붓결, 피부톤, 좁쌀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수분 공급의 기능이 있어 건성피부에 적합하고,

바하(BHA)는 피부속까지 작용하여

화이트헤드,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며 과도한 피지조절 및 피부 진정 기능이 있어 지성피부에 적합합니다.

살리실산은 바하(BHA)라고 보면 됩니다.

 

 

살리실산이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시거나, 하루에 한번만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도 따갑지 않았고

피부에 잘 맞아서 아침 저녁으로 매일 2회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과한 건조함이나 벗겨짐이 일어날 경우 이틀에 한번으로 줄여서 사용해야합니다.

 

 

스트리덱스 사용법은 세안 후, 패드의 엠보싱이 있는 면으로 눈과 입을 피하여 닦아줍니다.

다른 국소 여드름 치료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스트리덱스 사용 후, 여드름 부위에 티트리오일을 바르면 안된다는 겁니다.

과도하게 각질이 용해되어 피부가 화상입을 수 있습니다.

동시 사용은 안되니, 번갈아가며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스트리덱스로 피부를 닦아주고 그 이후는 본인이 사용하던 스킨케어를 해주면 되는데,

저는 스트리덱스 사용 후, 앰플쓰고 수분크림쓰고 페이셜오일로 마무리해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날 확실히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드름 피부인 분들이 스트리덱스를 써보고 인생템이라며 극찬을 한다고합니다.

저도 좀 더 써보고 뾰루지에도 효과가 있는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